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8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제2기 D-유니콘기업’ 10개사에 현판을 증정했다.
이날 현판식은 이장우 대전시장과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 D-유니콘육성위원회 위원, 제1기 및 제2기 D-유니콘기업 20개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2기 D-유니콘기업은 나르마, 로보아르테, 듀오픽스레이, 바이오오케스트라, 에이유, 엑스엠더블유, 퀀텀캣, 포벨, 휴비스, 페리지어로스페이스 등 10개기업이다.
D-유니콘 프로젝트는 유망 기술창업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제2기 D-유니콘기업에게는 대외 이미지 제고와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유니콘 맴버십(최초 3년간)을 부여하고, 비즈니스 전용 공간 유니콘 라운지 우선 사용권을 부여한다.
또 소비자 분석, 기술.경영컨설팅, 기술이전.지식재산권 획득, 홍보.마케팅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7000만원의 도약 지원금을 제공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기업 제품 특성에 적합한 세계 박람회 참가와 전문 컨설팅 기관 연계 글로벌 사업화도 지원한다.
이밖에 기존 선정된 기업과 투자설명회, 기업교류회 등 네크워크 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D-유니콘프로젝트는 지역 강점인 기술과 인력, 연구개발기술을 활용한 신산업분야 창업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산업용지 500만평 확보, 대전투자청 설립, 대전산단 청년창업 활성화 단지 조성 등으로 유망 기술창업기업이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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