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AI 기반 자재 가격 예측·분석 소프트웨어 출시

엠로 ‘스마트 프라이스 닥터’ 프로세스. 엠로 제공
엠로 ‘스마트 프라이스 닥터’ 프로세스. 엠로 제공

엠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주요 자재 가격을 예측·분석하는 ‘스마트 프라이스 닥터’를 출시했다.

스마트 프라이스 닥터는 원자재 시황, 물가 지수, 환율 등 자재 가격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외부 변수와 구매 관련 과거 데이터를 결합한 시계열 예측 모델링을 통해 AI가 자재별 가격 변동 추이를 예측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 결과를 토대로 자재를 납품하는 협력사가 제출한 견적가가 적정한지 여부를 면밀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AI가 예측한 단가와 견적가의 차이가 클 경우 담당자에게 알림(alert)도 제공한다.

국내 대형 건설사, 대기업 화학 계열사, 에너지 기업 등에서 이미 스마트 프라이스 닥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자재 단가 예측 시스템을 개발gks다. 엠로는 앞으로 각 분야 대표 기업들과 레퍼런스를 꾸준히 확보하며 AI를 활용한 공급망관리 디지털 혁신을 지속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엠로 관계자는 “스마트 프라이스 닥터를 통해 기업은 시장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재 조달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원가 절감은 물론 구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계속되는 공급망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