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가 지난 2~5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제56차 연차총회의 ‘한국기업 홍보 전시관’에 참가해 디지털 기반 페이퍼리스 스마트병원과 의료 ESG 경영솔루션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레몬헬스케어의 병원 환자용 앱 플랫폼 ‘레몬케어’는 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상급 및 종합병원 130여개와 제휴했다. 진료예약, 카카오알림톡 기반 진료비 간편결제와 전자영수증 발급, 전자처방전 발급 및 약국 전송, 간편 실손보험 청구 등 원스톱 의료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병원 측면에서 △서류 발급 업무 감소로 생산성 향상 △종이서류 출력 감소 및 보관에 소요되는 비용 절약 △본인인증을 통한 보안 강화 및 의료정보 유출 방지 등 효과로 의료 ESG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청구의신’은 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등 상급 및 종합병원 90여개와 제휴했다. 별도 종이서류 발급없이 간편하게 실손보험 청구하거나, 병원 제증명 서류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진료 내역만 있으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도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하다. 높은 편의성으로 앱 사용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지난해 연간 청구건수가 120만건을 돌파한 바 있다.
최근에는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를 내놓았다.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오픈한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병원에서 발송한 카카오 알림톡 안내 메시지로 가입하면 그 이후에는 진료건 마다 실손보험금 청구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레몬헬스케어는 “국내 의료 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 모범사례로서 레몬헬스케어가 구축한 페이퍼리스 스마트병원 생태계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널리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전세계적인 ESG 경영 확대 흐름에 맞춰, 국내외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대하는 선도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ADB 연차총회에는 ADB 회원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를 비롯해 각국 대표단, 국제기구, 학계, 금융계 관계자 등 약 5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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