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식품(대표 한미숙)은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무설탕 과일수제잼 ‘재미인잼 세트 2호’를 선보였다.
한터식품 잼은 설탕 대신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한다. 프락토올리고당은 곡물로 만든 올리고당보다 식이섬유가 5배 많다. 장 건강에도 좋고 체내 칼슘 흡수를 돕는 효능이 있다. 이 제품은 색소와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100% 국내산 원료를 이용해 만드는 전통방식 수제잼으로 직접 과실을 갈거나 졸여 과육 본연의 식감과 향이 살아있다. 과육함량이 65%에 달해 발림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깔끔한 유리병에 클래식한 패키지를 활용해 선물용으로 주로 판매되고 있다.
한미옥 한터식품 대표는 “포항 죽장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부모님을 보며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고민하다 부모님 사과를 이용한 수제잼을 직접 개발했다”면서 “전통방식 손맛으로 하나하나 정성껏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