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츠미(대표 고은석)는 주름 옷 전문 브랜드다. 한국 전통 주름옷을 현대에 맞게 재창조한 브랜드를 11년째 선보이고 있다.
주름옷은 일반 의류에 비해 많게는 4배 가까이 비용이 더 들어간다. 많은 양의 원단이 압축되는 만큼 색감이 뚜렷하고 소재가 탄탄하다. 실루엣은 유지되나 몸에 붙지 않아 체형 보완에도 용이하다.
어반 플리츠 우먼 셋업은 플리츠미 대표 상품이다. 구성품인 재킷은 라운드 네크라인에 버튼 디테일이 독특한 디자인이다. 하의는 세미 배기핏의 플리츠 팬츠다. 넓은 허리 디자인으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부담없는 중량감으로 장시간 착용에도 항상 가장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고은석 플리츠미 대표는 “주름옷은 안 입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입어본 사람은 없다”면서 “최근 실용성과 편리함을 내세운 디자인의 다양화로 주 타깃층이던 50~60대를 넘어 2030 젊은 층들 유입이 부쩍 늘었다”고 밝혔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