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유전 주식회사(이하 태양유전)가 최근 야와타바라 공장(군마현 다카사키시)에 적층 세라믹 커패시터의 원재료인 티탄산바륨을 제조하는 재료동을 건설해 준공식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적층 세라믹 콘덴서는 통신 인프라, 스마트폰 등의 기술 진화에 따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태양유전은 중장기적인 성장 전략에 근거해 장래의 새로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야와타바라 공장 재료동을 준공했다.
새로운 재료동은 최신설비를 도입하고 건물의 에너지 절약화를 실현해 'ZEB Ready' 인증을 취득했다.
'ZEB Ready'는 선진적인 건축설계에 의한 에너지 부하 억제와 고효율 설비 도입 등으로 대폭적인 에너지 절약화를 실현하고 1차 에너지 소비량 대비 50% 이상의 절감을 달성한 건축물이다.
태양유전 관계자는 "전자기기의 진화에 도움이 되는 전자부품을 계속적으로 개발해 고객에게 시기 적절한 공급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