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기반 실감형 소셜 미디어 앱 서비스를 만드는 알비언이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본격 공략에 나선다.
알비언은 국제 투자은행인 레네보 캐피탈 리미티트(이하 RCL)와 자금 조달 및 앱 서비스 잠재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알비언과 RCL은 지난 1월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처음 만났으며 당시 알비언만이 가진 독특한 AR 기술의 미래 가치와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 바 있다.
RCL은 영국 런던 본사를 거점으로 유럽과 미국, 아시아에 각각 지사를 보유한 글로벌 전문 투자 은행이다. M&A 및 성장 기술 회사의 투자 거래 자문이 주요 사업으로 최근 히타치, 화웨이 등의 세계적 기업의 M&A 거래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업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알비언은 독자 AR 기술과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 실생활 주변 환경에 AR 경험을 제공하는 실감형 소셜 미디어 앱 서비스를 만드는 설립 3년 차 국내 IT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기업 설립 이래 처음 참가한 CES 2023에서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 해외 언론으로부터 크게 주목받으며 출시 예정인 앱 서비스의 세계 무대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알비언 명배영 대표는 "알비언 앱을 경험해 본 사용자들은 알비언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하고 새로운 가치에 대해 높게 평가해주고 있다"며 "기업 알비언에게 매우 중요한 시점에 세계적인 투자 은행과의 파트너십 체결은 우리의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게 할 것"이라며 말했다.
RCL 샌프란시스코 지사 제리 파나그로시 이사는 "알비언 AR 소셜 미디어 앱 서비스는 일반 사용자는 물론 기업의 브랜드 매니저와 마케터, 광고주에게 새로운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앱 서비스"라며 "RCL은 알비언에게 자금 조달 및 앱 서비스가 지닌 잠재적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감형 AR 소셜 미디어 알비언 앱 서비스는 6월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시작으로 올해 국내와 미국 지역의 정식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