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환경산업진흥원(원장 김형순)은 목포시와 함께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인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선정돼 내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26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진흥원은 친환경 스마트 해양도시 조성을 위해 친환경 자율 주행 셔틀버스를 이용한 서남권 광역 인프라 구축, 스마트 업사이클링 솔루션을 도입해 기후위기를 대응하고, 탄소중립 신산업 도입 및 실증을 통해 강소형 스마트시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목포를 비롯한 서남 해양권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로 인한 미관 손상, 악취 등을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신산업인 스마트 업사이클링을 도입함으로써 약 25%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형순 원장은 “목포시는 서남권 중심지로서 스마트시티 조성을 통해 지역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목포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과 지역 환경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타 시·군에 확장할 수 있는 혁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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