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플랫(대표 구자형)은 자사 위치기반 솔루션 ‘로플랫 엑스’에 카카오 톡채널을 연동해 ‘위치 기반’ 카카오 친구톡 발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친구톡 마케팅은 발송 시간만 선택하는 수준이었으나 로플랫 솔루션을 이용하면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친구톡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설정한 위치가 매칭됐을 때만 메시지가 발송되기 때문에 전체 발송 방식보다 더욱 정확한 타깃팅이 가능하다. 텍스트형, 이미지형, 와이드 이미지형 3가지 종류의 메시지를 지원한다. 카카오톡 비즈니스 서비스인 카카오 톡채널은 접근성이 좋고 발송이 쉬워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확산되고 있다.
로플랫 관계자는 “현재 구조로는 톡채널 친구 전체 대상으로만 메시지 발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로플랫 솔루션에서 발송하는 메시지는 위치를 기반으로 발송 시점과 대상을 더욱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어 마케팅 비용 대비 효율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플랫은 올해 실시간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업체인 브레이즈(Braze)의 테크놀로지 파트너로 선정됐다. 로플랫은 브레이즈 연동, 카카오 톡채널 연동 등을 통해 위치 기반 타깃팅을 여러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채널을 다양화하고 있다.
문보경 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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