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은 즉석 카메라 ‘인스탁스 미니12’를 12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스탁스 미니12는 ‘행복한 오늘, 더 행복한 순간들’을 콘셉트로 △클레이 화이트 △라일락 퍼플 △블라썸 핑크 △민트 그린 △파스텔 블루 5가지 컬러로 출시한다.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새로 적용된 기능은 ‘손쉬운 클로즈업’이다. 기존 미니 제품에서는 뷰 파인더를 사용해서 사진을 찍으면 피사체를 중앙에 배치해도 렌즈와 뷰 파인더와의 거리 때문에 오른쪽으로 보이는 현상이 있었다. 이번 모델은 클로즈업 모드를 적용하면 피사체가 중앙에 위치되어 출력된다.
밝기에 맞춰서 자동으로 셔터 속도나 플래시 밝기를 조정하는 ‘자동 노출 기능’, 셀카를 찍을 때 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셀피 미러’ 등 기존 인스탁스 제품의 기능은 유지한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오롤리데이와 협업해 ‘오롤리데이 키트’를 증정한다. 오롤리데이 키트는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인스탁스 카메라 스트랩’과 ‘필름 파우치 참’이다. 미니12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만 한정 증정한다. 11일까지 진행되는 예약판매 기간에 구매를 할 경우 ‘디자인 필름 1팩’도 랜덤으로 추가 증정한다.
미니12 구매는 한국후지필름 공식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에서 가능하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