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제조(이하 BAT 사천공장)는 노동조합과 지난해 타결한 3개년도 임금협상과 지난8일 타결한 단체협상 교섭을 포함하는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BAT 사천공장 노사는 이번 임단협 교섭을 통해 2024년까지의 임금협상과 임직원들의 제반 복리후생 증대 등에 대한 폭넓은 개선책에 대해 합의했다.
이날 경남 사천에 위치한 본사에서 개최된 ‘2023년도 임금 및 단체교섭 조인식’에는 BAT 사천공장 김지형 공장장, 구성일 노조 위원장, 김상배 이사, 윤태종 부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구성원들이 참석해 협상을 공식적으로 합의하고 공장의 경쟁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의견을 나눴다.
김지형 BAT사천공장 공장장은 “상호간의 신뢰 및 존중을 바탕으로 결실을 맺은 이번 합의는 우리 공장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모든 임직원들과 뜻을 모아 생산물량 증대 및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No.1 팩토리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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