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신규 아티스트 MIDNATT(미드낫)이 6개국어 남성보컬에 이은 여성 보컬의 음원일부를 공개, 'Masquerade'의 다채로운 분위기를 예고했다.
9일 하이브 측은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드낫 첫 싱글 ‘Masquerade’의 뮤비 무드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Slope', 'Stage', 'Abyss' 등의 명칭을 지닌 세 버전으로 구성된다.
해당 영상들에는 코딩어와 '아티언스'(예술과 과학의 합성어)의 심미적 감성이 묻어나는 장면과 함께, 여성 보컬로 표현된 ‘Masquerade’의 음원일부가 묘사돼있다.
‘Masquerade’ 후렴구를 다국어 버전으로 소화했던 메들리 속 남성보컬과는 또 다른 여성보컬의 등장은 빅히트 뮤직과 하이브 IM의 협업, 뛰어난 가창력의 아티스트 등의 근거로 추측되던 바를 완전히 뒤집으며 새로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미드낫 첫 디지털 싱글 ‘Masquerade’는 히치하이커 프로듀싱의 신스웨이브(Synthwave) 장르 곡으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 총 6개 언어 음원으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하이브 측은 최근 'MIDNATT'(미드낫)에 대해 "'자정'(midnatt·스웨덴어)이라는 사전적 뜻풀이 외 하루의 끝과 또 다른 하루의 시작, 그 경계의 찰나에서 새로운 삶을 일깨운다는 아티스트의 포부가 녹아있다"며 "아티스트 'MIDNATT'이 선보일 색다른 방식의 음악과 도전을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