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가 인공지능(AI) 기반 아파트 순찰 로봇사업을 추진한다.
HL만도는 AJ대원과 ‘AI자율주행 순찰로봇’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HL만도의 자율주행 기술 노하우와 AJ대원 아파트 관리노하우를 결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48개동에 3143세대가 거주하는 과천 래미안슈르 아파트다. 올해 해당 지역에서 활용되는 솔루션을 확보해 내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HL만도와 AJ대원이 개발하는 ‘HA순찰로봇’은 어린이 놀이터 경계, 통학로 교통안전 지도, 주정차 단속, 화재감시 등 순찰업무를 수행한다. HA순찰로봇은 인지, 주행 등 대단지 아파트 운행에 맞게 HL만도에서 최적화했다. 순찰 로봇의 공식 명칭은 정식 서비스 일정에 맞춰 발표한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