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두 달간 67종 가격 인상 [오보내일]
이니스프리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총 67종 화장품 가격을 최대 40% 인상했다. 이니스프리는 지난 3월 1일 제품 18종 가격을 올린 데 이어 4월에만 세 차례에 걸쳐 15종에 대한 가격을 인상.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번 달 1일부터 45종에 대한 가격을 올렸다.
아모레퍼시픽은 수익성 개선을 위한 브랜드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때문에 자회사 이니스프리의 가격 인상도 이러한 일환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이니스프리는 수익성 개선 위해 올 상반기 중국 내 로드숍을 모두 철수했다. 올 1월부터 마케팅도 축소하거나 운영 종료했다. 그 동안 고수해온 자사몰·로드숍 중심 판매채널을 올리브영, 네이버 도착보장 입점 등 타사 망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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