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캠퍼스가 ‘로봇시티안산’ 구현을 위해 ‘지자체-대학-로봇유관기관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는 지난해 12월 안산시가 로봇산업 육성 정책 방향과 추진계획을 담은 ‘로봇시티안산’ 비전과 추진 로드맵을 발표한 후속 조치다. 그간 운영해 온 로봇 태스크포스(TF) 조직 세부 실행사업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공식 발족한 것이다.
협의체에는 안산시를 비롯해 한양대 ERICA캠퍼스,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서부지부 등 6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자체-대학-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태준 한양대 ERICA캠퍼스 지능형로봇사업단장은 “반월·시화산단 주력산업군을 미래 유망산업군으로 혁신적 대전환시키는 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6월 청년 구직자를 선발해 7월부터 6개월간 기업이 필요로 하는 로봇실무인력을 집중 육성해 지역 우수기업에 취업까지 연계시키는 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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