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시스템 “공유형 공공도서관 서비스 플랫폼 개발 나선다”

사진=두드림시스템
사진=두드림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력을 보유한 ‘두드림시스템’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공도서관 시장에 진출한다.

두드림시스템에 따르면 최근까지 공공기관, 대학, 기업 등 800여 개 도서관에 서비스를 공급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전체 공공도서관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유형 공공도서관 서비스 플랫폼’개발에 착수했다.

지난 2010년부터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반 도서관 서비스 플랫폼(LSP)이 도입되기 시작한 바 있다. 이어 최근 전 세계 공공도서관에서 이미 LSP를 사용 중이다.

두드림시스템은 지역 내 모든 도서관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를 적용한 SaaS 서비스 도입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이를 기반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분산된 이용자 데이터 및 도서 데이터를 통합하고 대량의 데이터 분석을 가능하도록 만들어 지역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두드림시스템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대여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도서관 사서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기존의 수동적 업무 프로세스를 AI가 지원하는 자동화 프로세스로 바꾸는 것은 도서관 운영의 혁신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도서관 사용자들에게 더욱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두드림시스템은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활용하여 공공 서비스 혁신을 도모하고 공공 도서관이 디지털 혁신의 선두에 서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두드림시스템 관계자는 “지역 내 모든 도서관을 통합하여 관리하는 서비스는 공공 도서관의 역할을 확장시키고 이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라며 “공공도서관 서비스 플랫폼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에서 제시하는 디지털 혁신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데 특히 공공 분야 서비스 중 국민체감형 선도 서비스로 국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