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블, 14일 방영 애니 ‘베스티언즈’ 제작 참여

K 콘텐츠 제작 투자 및 IP 사업 영역 본격 확대

코스닥 상장사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대표 양건열·조종화)는 3D액션 히어로 K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를 기획·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14일 오전 7시 30분 SBS에서 첫 방송되는 ‘베스티언즈’는 환경 오염이라는 키워드를 작품 속 녹여낸 3D 액션 히어로 애니메이션이다.

‘베스티언즈’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는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르세라핌, 전 브레이브걸스, 헤이즈, 알렉사, 서제이, 강민서, P.Cassady(피캐시디)까지 개성과 매력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오는 14일 방영될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를 제작·기획했다. 베스티언즈 포스터.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오는 14일 방영될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를 제작·기획했다. 베스티언즈 포스터.

제작사인 티모스미디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이 완전체로 참여한 베스티언즈 OST 타이틀곡 THE PLANET(더 플래닛)을 비롯해 극의 몰입감을 더하는 삽입곡이 포함될 예정이라 팬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블은 ‘베스티언즈’ 참여를 계기로 자체 운영 중인 연예·공연 전문 플랫폼 크레파스(crepas.io)와 기존 협업사들을 통한 콘텐츠 제작 및 다양한 IP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디지털 굿즈 및 이모티콘 제작과 출판사에 캐릭터를 활용한 환경도서 제안, 어린이 뮤지컬 기획/제작 등 애니메이션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 중이다.

향후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 관련 콘텐츠는 네이블 크레파스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