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대구 목련시장에서 위생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 관계자는 목련시장 내 식당을 포함한 다양한 업장을 직접 방문했다.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해 전통시장에서 자칫 취약해 질 수 있는 위생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달 롯데마트, 롯데중앙연구소와 목련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품질 상생 업무협약’ 일환으로 진행됐다.
협약은 대형마트가 전통시장 위생 안전 관리와 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실질적 경쟁력 강화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가 신뢰하고 찾아올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롯데마트와 롯데중앙연구소가 보유한 식품 안전에 관한 역량을 나누고 환경 개선 물품을 지원한다.
향후에는 음식점 위생 등급제 인증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목련시장 인근에 위치한 롯데마트 대구율하점에서는 전통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장바구니 약 1000여 개, 종량제 봉투 약 8000여 개를 지원한다.
진주태 롯데마트 준법지원부문장은 “앞으로도 롯데마트가 지역 전통시장과 ‘함께’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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