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성과지표 공유로 연차평가 A등급 달성
- 기관별 성과평가 체계 구축·예산 차등지급 강화로 성과 극대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센터장 장광수)는 지난 8일 총괄운영센터에서 ‘2단계 사업 성공 및 청렴·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연차평가 A등급 달성을 목표로 전 조직과 구성원 간 소통·협력을 결의했다.
결의대회에는 장광수 총괄운영센터장을 비롯해 교육혁신본부장, 경상국립대, 경남대, 창원대, 울산대, 창신대, 인제대 등 중심대학과 참여대학 사업단장, 경남도와 경남도 교육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총괄운영센터는 이날 2단계 사업 수행계획과 목표를 발표 공유했다.
오는 2025년 2월까지 1364억원을 투입해 USG공유대학과 대학원 활성화, 산학 공동 교육과정 확대 등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전략산업 맞춤형 융합전문인력 1만5000명을 양성한다.
친환경 자동차, 수소에너지, 스마트선박 등 첨단 분야 기업 연구개발과 애로기술 해소 지원, 지역 문제 해결 수시 공모과제 등에 200억원을 투입해 취·창업 인력 600명 이상을 달성한다.
정량 지표로 관련 산업분야 청년 고용률 3.5% 향상, 산업 매출액 3% 향상을 이뤄낸다.
목표 달성을 위해 세부 성과지표에 책임자를 지정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사업단별로 성과관리 평가체계를 만들어 운영하고, 성과에 따른 예산 차등 지급율도 기존 5%에서 7%로 강화한다.
사전 직무교육과 현장실습 학기제 운영, 채용 연계형 인턴십 확대, 인공지능(AI), 반도체, 스마트 공장 분야 지역 공헌 프로그램 운영, 기업인의 밤과 직무박람회 개최 등으로 목표 달성을 뒷받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이날 청렴·윤리경영 선언문도 발표했다. 선언문에 △법과 원칙준수 및 공정한 사업추진 △공익 우선 사업추진 △지위·권한 남용 금지 △부패 척결 및 청렴 문화 조성 △부당한 간섭 배제 및 공정경영 구현 등 5개 실천 과제를 담았다.
장광수 총괄운영센터장은 “청렴·윤리경영 기조와 1단계에서 구축한 교육혁신 인프라 및 제도를 토대로 2단계 사업은 정밀기계, 반도체, 항공우주, 방산, 원전 등 다양한 첨단 분야로 산학협력을 확산하고, 취·창업 지원과 지역 정주여건을 적극 조성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부산 울산 경남=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