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 이제동)은 자사의 빅데이터 분석도구 ‘와이즈인텔리전스(WiseIntelligence)’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AI융합시험연구소’의 클라우드서비스 적격 평가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TTA AI융합시험연구소는 지난해 7월 설립돼 국내 AI·데이터 융합 분야에 대한 지원기반을 확대하고, 국내 기업 지원은 물론 국가 디지털 혁신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 생태계 조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클라우드서비스 적격 평가는 ISO/IEC 17788, NIST SP 800-145 등 클라우드서비스가 갖춰야 하는 필수 요건을 서비스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와이즈인텔리전스는 AI 기술을 적용해 빅데이터를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 및 시각화하고 일반 사용자부터 경영진, 고급 분석가까지 다양한 사용자들에게 데이터 기반의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다차원 시각화 도구이다. 회사는 설치형으로 출시됐던 제품을 계속 고도화시켜 최근 클라우드형 제품도 새롭게 출시했다.
와이즈인텔리전스는 이번 평가에서 주문형 셀프서비스(On-demand Self Service), 광범위한 네트워크 액세스(Broad Network Access), 멀티테넌시(Multi-tenancy), 리소스 풀링(Resource Pooling), 신속한 탄력성, 측정 서비스 등의 평가 항목에서 모든 목표를 만족시키며 클라우드서비스로서의 기술력과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평가 통과를 계기로 본격적인 클라우드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고운산 위세아이텍 연구소장은 “당사는 최근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 도입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부터 와이즈인텔리전스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시키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제품 고도화와 기술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형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해 5월에도 자사의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WiseProphet)’을 대상으로 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가 실시한 클라우드서비스 적격 평가와 클라우드 확인 및 검증(V&V) 시험에서 우승한 성능을 기록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서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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