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3월 정부가 발표한 내수 활성화 대책에 따른 활동 계획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소진공은 활동 계획을 크게 내수 붐업 패키지와 지역·소상공인 상생으로 구성했다. 소진공은 내수 회복을 위해 5월 동행축제를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상권활성화사업 등 공단 지원사업과 연계한다. 온누리상품권 홍보 확대와 구매한도 상향 등도 추진한다.
지역·소상공인 상생 방안으로는 대전광역시 교육청과 협업으로 17개 초등학교 학생 대상 전통시장 어린이 장보기 행사 등 시장 체험 활동을 진행해 소비 촉진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소진공 이사진은 10일 동행축제 분위기 조성과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대전 서구 한민전통시장에서 현장 이사회와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활동 계획이 내수 활성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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