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의료 마이데이터 서비스 앱 ‘청구의신’을 새단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여러 스마트병원 앱을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청구의신 앱 하나로 원스톱 헬스케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헬스케어 수퍼 앱’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우선 ‘바로청구’ 버튼을 홈 화면에 배치해 해당 버튼을 클릭하면 서류 없이 실손보험 간편 청구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제휴병원이 아니라도 ‘사진찍어 청구’를 이용해 간단하고 빠르게 청구할 수 있다. ‘약제비 실손 청구’ 메뉴에서는 전국 모든 약국에서 조제받은 처방약 약제비도 청구할 수 있다.
의료 마이데이터 서비스 영역은 대폭 확장했다.
‘진료내역조회’는 개인 모바일 위임장과 동의 기반으로 제휴된 89곳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내역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진료내역을 이용해 간편 청구된 보험청구이력 데이터 기반으로 처방전 사본, 진료비영수증 사본, 진료비세부내역서 사본을 수시로 조회할 수 있고 제3자 전송도 가능하다.
‘병원서류 발급’은 병원 방문 필요없이 입퇴원확인서, 진단서사본, 외래진료확인서, 진료비영수증, 진료비세부내역서, 장애인증명서 등 다양한 제증명서를 유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종합병원예약’ 서비스에서는 여러 상급·종합병원 진료예약이 실시간 가능하다.
개인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마음건강’은 설문 자가검진 방식으로 맞춤 분석해 가이드를 제시해준다. ‘추천 건강상품’은 개인 보험청구이력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상품을 추천한다.
레몬헬스케어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중심 전략에서 올해 병·의원급으로 제휴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3000여개 이상 병·의원 연결을 목표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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