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는 법무법인 화우와 데이터 컴플라이언스·거버넌스 분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팬데믹 이후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 환경에서 정보보호·컴플라이언스 관련 법률 자문과 컨설팅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새로운 디지털 환경 도입과 신규 서비스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전 산업군에 걸쳐 컴플라이언스 준수, 기업 간 소송, 정보 보호 이슈 등 기술과 법률에 대한 시장 요구가 높아진 상황이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금융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에게 베리타스 전문화된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솔루션과 법무법인 화우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이 복잡한 규제를 준수하도록 돕고 자동화된 정보 검색·통합 관리를 통한 전자증거개시 지원이 가능 해졌다.
법무법인 화우 정현석 금융그룹장 겸 변호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컴플라이언스 대응 관련 니즈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노력 일환”이라며 “데이터 보안·관리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베리타스가 우리 고객에게 필요했던 디지털 컴플라이언스 니즈에 대응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베리타스 지사장은 “규제, 소송, 정보 유출 등 정보와 데이터 관리는 어려워지고 업무 방식이 다양해지는 비즈니스 상황에서 기업 데이터 관리와 리스크 대비 역량은 중요해진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분야 고객이 베리타스 컴플라이언스와 e-디스커버리 솔루션과 법무법인 화우 전문 컨설팅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유지하면서 컴플라이언스에 대응하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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