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1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대형 쇼핑몰인 Senayan Park에서 ‘라인뱅크 X 상성’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라인뱅크는 하나금융그룹이 라인과 손잡고 인도네시아에서 출범한 모바일 전문 은행으로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50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현지 고객이 삼성전자의 최첨단 스마트 기기를 체험하는 동시에 라인뱅크 혁신금융 서비스로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라인뱅크는 QR코드 간편결제, 라인 캐릭터 직불카드 등 간편하고 재미있게 스마트 기기를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결제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 현장에서 바로 스마트폰 대출을 신청해 5분만에 제품 구입이 가능한 대출 연계 간편결제, 캐시백 할인 프로세스 등을 선보였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현지 라인뱅크 직원들과 소통하는 한편 직접 라인뱅크 앱을 켜고 스마트 기기를 구입하는 절차를 체험했다.
함 회장은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고객은 물론 전 세계 고객에게 하나금융만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라인뱅크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의 협업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현지 플랫폼 및 빅테크 기업 등과의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예린 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