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박승원 시장이 최근 광명시 소하동 소재 지식산업센터인 에이스광명타워와 광명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지식산업센터 관리단 및 기업체 관계자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을 살피고 기업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승원 시장은 에이스광명타워에 입주해 있는 반도체 토털솔루션 제공기업 마이크로웍스코리아와 광명테크노파크에 입주해 있는 글로벌 세포치료제 생산 기업 강스템바이오텍, 상업조명 생산 업체 영진이엘을 방문해 기업 운영 상황 및 시설을 직접 살피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들 기업은 최근의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한 경영난, 고금리에 따른 자금난, 청년 채용 감소 등 인력난 문제를 언급하며 지자체 지원 대책이 절실함을 호소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만남이 광명시와 기업인들이 상생 경제의 가치를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 소통하고, 산업진흥원 설립을 통해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