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은 15일부터 금속 분야 시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65년 출범한 KATRI는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 시험인증기관이다. 그동안 섬유, 고무, 플라스틱, 복합재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시험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근 에어버스, 항공특수공정(Nadcap) 인정을 획득한 데 이어 금속 분야 시험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소재 전 분야에 걸친 종합 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KATRI는 금속 분야에서 국내외 규격에 따라 △금속재료의 화학성분 함유량을 분석하는 성분분석 △금속의 인장항복강도 및 연신율을 분석하는 인장특성 △굳기 정도를 확인하는 로크웰 경도 3개 시험 항목을 제공한다. 철, 구리, 알루미늄 등 소재에 대한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KATRI 관계자는 “자동차, 귀금속, 항공우주 등 업체 수요에 따라 다양한 소재로 시험분야를 확대하고, 시험항목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기업 성장 도우미이자 사회 안전 지킴이로서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