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인 오늘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올라 더울 전망이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다. 아침 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2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5도로 출발했다. 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9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3도를 보인다.
오전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오후 제주도에는 5km 상공에 -16도 이하의 차가운 공기가 위치한 가운데, 낮 동안 지상에서는 햇볕에 의해 지면 가열로 기온이 올라 대기가 불안정해져 구름대가 높게 발달한다. 이에 따라 제주도산지에 5~2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란다”면서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바다는 서해상과 동해중부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어 있다. 당분간 대부분의 해상에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