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빅데이터 기반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 확대

서울시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
서울시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

서울시와 KT, 서울디지털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빅데이터 기반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는 청년이 민간기업·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받아 분석한 뒤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경영·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해 매출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다.

지난해 대학생 120명과 소상공인 30개 점포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했다. 당시 소상공인 매출이 전월 대비 27.1% 증가하고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났다.

올해는 컨설팅 대상 소상공인 점포를 50개로 늘리고, 소상공인 점포경영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과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참여 소상공인에게는 챗GPT 활용 매뉴얼 특강, 정책자금 활용 교육과 함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 컨설팅 보고서를 제공한다.

서울시와 KT는 2030세대 및 소상공인을 KT ‘잘나가게’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5일부터 모집하며, 한달간 접수를 받는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빅데이터 기반 서울시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통해 빅데이터의 대시민 활용가치 확산과 소상공인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따른 골목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