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인공지능(AI) 융합기술 등 정보기술(IT) 역량 강화를 위해 직원 대상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 교육을 펼친다.
코레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2023년 산업맞춤형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 수요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교육과정 개발과 강습료, 실습비용, 교재비 등 과제 추진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레일은 한국표준협회와 철도차량, 기술, 안전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 수준을 진단하고, 올 하반기부터 ‘AI 융합기술 내부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그동안 축적된 열차 이용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철도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AI 등 첨단 IT 기술을 철도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내부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AI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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