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참가…기계산업 지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기간 기계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사업을 수행하는 한편 기계분야 시험평가 역량 및 국내외 인증 취득을 통한 기업 수출 등을 지원한다.

KTC 경영 13대 전략 분야 <KTC 제공>
KTC 경영 13대 전략 분야 <KTC 제공>

KTC는 시험·인증기관 가운데 유일한 기계산업 ISC 대표기관으로 지정돼 기계산업 분야 사업관리를 담당한다. 관련 분야 인력수급 현황을 파악하고 훈련과 연계해 수요자 중심 인력양성을 지원한다.

또 전시회 참가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 현황을 파악해 기계산업 유망 분야 발굴 및 직무맵을 개발한다. 참가기업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능력 중심 채용 및 재직자 훈련 실시 지원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또 기업이 스마트공장 등 기계산업의 디지털 전환(DX)에 적응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의 성능 인증 시험, KS 인증 시험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미주·유럽 등 수출을 위한 해외인증 취득 방안을 참가 기업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그동안 축적한 시험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제조기업의 신제품 개발, 시험·인증, 해외수출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기계산업 ISC 운영을 통해 체계적 인력 양성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