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국방부가 청년 장병 행복을 위해 청년행복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 3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청년행복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자립하는 힘을 키워 차세대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일자리·복지·문화·금융·참여 등 청년의 삶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시 청년정책 중장기 로드맵이다.
협약을 통해 서울 주둔 군부대에서 근무 중인 장병은 서울시 청년행복프로젝트 주요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대상 정책은 △서울 영테크 △청년 마음건강 지원 △청년인생설계학교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 등이다.
이날 오 시장은 청년 장병 20여명을 직접 만나 실제 고민과 정책 참여 소감 등을 들었다. 서울시는 참여 장병 의견을 수렴하고 국방부 협의를 통해 지원 대상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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