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과 23일 각각 상장회사회관에서 올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새롭게 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중소기업 졸업 이후 변화하는 정부지원·특례와 중견기업 전용 지원제도 등을 안내한다. 중견기업으로 조기 안착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한다.
17일 설명회에는 화학(18개사), 전자(16개사), 자동차(14개사) 업종을 중심으로 130여개 중견기업이 참여했다. 하금융, 조세, 기술개발, 글로벌 진출, 인력 양성 등 분야별 중견기업 지원시책 안내와 함께 분야별 1대 1 맞춤형 애로해소 컨설팅을 진행했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정부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나아가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면서 “초기 중견기업의 성장 애로해소를 위해 금융, 규제 혁신, 인력 양성 등 성장사다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