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식당서도 앱 주문... ‘땡겨요 매장식사’ 출시

신한은행 모델이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신한은행 모델이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서울시와 협업해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를 출시했다.

땡겨요 매장식사는 고객이 음식점 테이블에 앉아 땡겨요 앱을 이용해 음식을 주문하거나 방문 시간 예약 및 음식 주문을 미리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제공하는 배달 서비스다. 일반 배달 앱보다 낮은 중개수수료를 책정하고 있으며, 5월 현재 누적 주문금액은 1000억원을 돌파했다.

땡겨요 매장식사를 활용하면 가맹점이 메뉴 주문용 기기 설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배달 또는 포장만 가능했던 기존 배달앱 주문 서비스를 보다 개선해 고객 입장에서도 편의성이 증대됐다.

신한은행은 고객이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등록한 가맹점 테이블에 땡겨요 QR코드도 부착했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고객이 5~7월 중 해당 서비스를 이용 할 경우 5000원 할인 쿠폰을 최대 3회 제공한다. 또 새로 입점한 서울시 소재 가맹점이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 등록을 신청한 경우 ‘사장님 지원금’ 30만원을 제공한다.

다음달 30일까지는 이태원상권 회복 지원 확대 차원에서 고객이 용산구 소재 땡겨요 가맹점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1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상생플랫폼 땡겨요의 매장식사 서비스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비스 제공 지역을 서울시 외 다른 지역으로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예린 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