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매년 개별로 열린 ‘탄소중립 컨퍼런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EXPO’,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등 4개 행사를 통합한 역대 최대 규모 기후산업 전시회다.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환경부 등 12개 기관이 주관한다.
한화큐셀은 청정에너지관에 부스를 마련, 세계 각국에 공급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과 최신 태양광 기술을 선보인다.
미국과 유럽, 호주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화큐셀의 ‘홈 에너지 솔루션’을 구현한다. 가정에서 사용할 에너지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모듈과 함께, 전력을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큐홈코어(Q.HOME CORE)’를 전시한다. 한화큐셀의 전기차 충전사업 브랜드 ‘한화모티브(Hanwha Motiev)’ 충전소도 마련한다.
다양한 태양광 모듈이 도심 속 빌딩, 공장 지붕, 도로 옆 방음벽, 농사 중인 논밭과 같은 일상적인 공간에 적용된 모습도 볼 수 있다. 한화큐셀의 영농형태양광 전용 모듈과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제품 ‘아트선(Artsun)’도 전시한다.
한화큐셀이 현재 개발하고 있는 방음벽태양광 모듈 시제품도 공개한다. 소음을 차단하는 방음 기능과 빛을 흡수하는 빛공해 저감 기능을 지닌 제품이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세계 각국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소개해 세계인에게 한국 기후산업의 위상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