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내달 16일 공개 예정인 ‘익스트랙션 2’의 메인 포스터 3종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익스트랙션 2’는 전직 특수부대 출신 용병 타일러 레이크가 조지아 출신 갱스터의 가족을 감옥에서 구출하기 위해 목숨을 건 미션을 수행하는 리얼 액션 구출극을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구출 작전에 나선 주인공 ‘타일러 레이크’(크리스 헴스워스 분)의 긴박한 순간을 담았다.
맹렬한 기세로 타오르는 화마에 맞서는 것은 기본, 눈 쌓인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불길과 무장된 사람들이 탄 헬기까지 타일러가 누구와 맞서 어떤 액션을 보여줄지, 총격을 뚫고 달리는 타일러의 품에 안긴 아이에 대한 궁금증도 더해진다.
이날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크리스 헴스워스가 보여줄 폭발적인 액션의 진수를 담았다.
9개월 전 사망 판정을 받았을 정도로 위독한 상태였던 타일러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 새로운 임무에 착수한다. 상공의 헬기에서 내린 적들이 기차 안으로 침투해 벌어지는 격렬한 격투를 한 호흡에 담아낸 롱테이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타일러의 동료 ‘닉’(골시프테 파라하니 분)은 타일러와 인질이 어떤 관계인지 물어 그가 다시 한번 목숨을 걸고 움직이는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높인다.
‘익스트랙션 2’는 전편에 이어 ‘어벤져스: 엔드게임’, ‘그레이 맨’의 루소 형제(조 루소, 앤서니 루소)가 제작을 맡았다. 여기에 극본은 조 루소가 연출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무술 감독 출신 샘 하그레이브 감독이 다시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군더더기 없는 빠른 전개와 눈 뗄 수 없이 휘몰아치는 리얼 액션으로 지난 2020년 공개되어 큰 사랑을 받았던 1편 공개 3년 후, 죽은 줄 알았던 타일러 레이크가 다시 돌아와 시원한 액션과 카타르시스의 세계로 전 세계를 설레게 하고 있다.
영화 ‘익스트랙션 2’는 6월 1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