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포천시와 오는 19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섬유 자투리 원단 업사이클링 펫 패션쇼’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섬유 기업의 자투리 원단 처리 문제 해결과 기업 환경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과원과 포천시는 자투리 원단 업사이클을 통해 최근 2년간 약 6톤 폐기물을 재활용해 1500만원 상당 폐기 비용을 절감했다.
펫 패션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펫 산업 전시회인 ‘메가주(MEGA ZOO)’ 전시회 이벤트다. 애견인과 애견이 함께 하는 커플룩을 주제로 모델과 애견이 함께 하는 런웨이로 진행한다.
또 경과원은 전시장 내 업사이클링 홍보관을 구성·운영해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20여 종을 전시할 예정이다. 제품 전시를 위해 포천시 관내 10여 개 기업에서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펫 가구, 가방, 액세서리, 스피커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 및 제공한다.
이 밖에 경과원은 홍보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업사이클 제품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펫 패션쇼 및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특화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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