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와 동남보건대가 오는 31일까지 ‘2023년 보건의료융합 인공지능(AI) 데이터 라벨링 인력양성 지원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동남보건대 기반 시설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원시 거주 청년에게 의료보건융합 AI 데이터라벨링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 과목은 △보건의료융합 데이터공학과 개발자 정신 △보건의료융합 데이터공학 △데이터 이해 및 활용 △데이터 관리 △데이터 라벨링 기초 △데이터라벨링 심화 등으로 구성했다.
신청은 수원시 거주 만 39세 이하 청년 취업준비생(미취업자)·대학 졸업예정자로, 총 15을 모집한다.
선정된 교육생은 다음달 19일~8월 11일까지 주중 매일 6시간씩 총 240시간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데이터라벨링’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남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자치단체 주도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선정·지원하는 공모 사업”이라며 “수원시는 동남보건대와 함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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