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보스(대표 손장혁 박종선)는 자체 개발한 ‘식물 자원의 효소 및 대사체 발굴을 위한 MetaPre-AI 알고리즘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기술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인증해주는 국가인증 제도다.
박종선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공동대표는 “인공지능(AI) 기반 식물 전체 유전체를 분석해 식물이 생산하는 2차 대사산물을 예측하고 효소 동정 정확도를 향상한 분석기술”이라며 “식물이 합성할 수 있는 광범위한 2차 대사산물을 예측해 식물자원의 산업적 활용도 증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정확하고 광범위한 2차 대사산물 합성 여부 예측이 가능해 기능성을 요구하는 의약품,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손장혁 공동대표는 “각 지자체별 특산물 활성화를 위해 특정 지역 생산과 특정작물 생산물질에 대한 유전체 인증사업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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