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위주로 판매되고 있는 국산 API 솔루션인 D-Bridge가 금융권에 이어 대학교에서도 연이은 납품 실적을 올리고 있어 향후 사업 영역의 확대와 그에 따른 실적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대학교에서 D-Bridge를 도입한 이유를 살펴보면 API를 이용한 대외 데이터 송수신 업무 뿐만아니라 학내에 산재해 있는 여러 내부시스템 간의 데이터 인터페이스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다.
초기에는 대학내 API 활용 건이 많지 않아 운영 인력이 직접 API를 개발하고 관리해도 문제가 없었으나, 연계대상 정보서비스 증가 및 연계업무 표준화를 통한 시스템 운영의 용이성 향상이 요구되면서 API 개발이 편리하고, 관리 및 보안의 안정성이 보장되는 솔루션을 도입이 필요하게 되었다.
국산 API 솔루션이 전무후무했던 2016년 출시된 ㈜사이버이메지네이션 D-Bridge는 시스템 변경없이 어댑터를 이용한 손쉬운 Data 연계, 암호화 전송, API 인증 등 보안서비스 제공, 웹 기반 관리 시스템 제공으로 API 개발에서 운영까지 원스톱 수행했다.
이를 통해 기존 Web Infra 구조 이용, 편리한 사용법으로 운영 및 API 추가 개발이 수월한 점 등 컴팩트한 기능으로 2019년 서울대학교에 납품한 바 있다. 그 이후 ‘내/외부 시스템 연계방식을 표준화(open API)하여 주요 서비스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 조성을 위해’ 전북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연이어 제품을 납품해 왔다.
사이버이메지네이션 관계자는 “D-Bridge는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제품으로 ‘Open API서비스, API 제휴서비스 연계, 마이데이터(제공자, 사업자)사업, 오픈뱅킹 서비스’ 등 금융권 API 비즈니스를 선도해 왔다”며 “사용성이 좋아 재구매율이 높은 제품으로 금융권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학교 API 비즈니스도 리딩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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