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텐(대표 유영일)은 국방 ICT 연구·개발 공모 사업인 ‘국방 무인이동체 사이버보안 검증 프레임워크 및 시험환경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무인이동체의 위험분석 프레임워크 및 모의 훈련 시나리오 개발에 착수한다. 공동연구기관인 아쎄따는 국방 드론 체계적용 및 교육과 훈련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증 환경을 구축한다. 한국보안인증은 드론 관련 암호 및 인증체계 연동에 주력한다. 한국드론혁신협회는 관련 지원에 주력한다.
참여사와 기관 등은 오는 2025년까지 정부 지원연구개발비 66억원에 총 86억원 비용을 국방 무인이동체 사이버보안 개발 시험·평가(DT&E)·검증 프레임워크와 무인이동체 사이버 보안성 검증을 위한 전용 DT&E 시험환경 개발에 투자한다. 세계 최고 수준 무인이동체 사이버보안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무인이동체 위협 상황에 대처할 기술 등을 만든다는 게 프로젝트 참여사 측 설명이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지속적인 북한의 드론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과 검증 환경 구축을 통해 각종 국가적·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킬 것”이라며 “한국이 사이버보안 선진국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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