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들의 창업 꿈을 실현시켜줄 ‘2023년 대구청년 꿈 응원 펀딩’이 출범했다.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대구청년 꿈 응원 펀딩 지원사업 발대식을 열고 청년 창업 지원에 본격 나섰다.
청년 꿈 응원 펀딩은 청년 인구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자리잡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청년 꿈 도전 프로젝트를 주제로 창의적 아이디어와 구체적 활동 목표를 가진 팀으로 선발된다. 최종 선정된 팀은 프로젝트 지원 규모에 따라 지원금을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고, 6개월간 프로젝트 완수를 위한 결과물을 도출해야한다.
올해는 드리머 19팀, 드림서포터 50명을 최종 선발했다. 드리머는 프로젝트 활동 외에도 매월 1회 프로젝트 분야별 전문가 강의, 1:1 멘토링 등 아이디어 고도화와 창업 성장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드림서포터는 프로젝트를 탐색하고 홍보하는 역할 외에 드리머가 기획한 프로젝트의 시장성과 아이디어 평가를 가상으로 투자해보는 모의 펀딩 활동으로 스타트업 투자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대구 청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진행하는 특별한 사업이다. 참여자의 주도적인 활동과 참여 의지가 돋보이는 청년 지원 사업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