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교육부가 민간 업체들과의 에듀테크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과서 발행 전문 출판사 동아출판은 전국 초·중·고 교사 대상 교실 수업 지원 플랫폼 '두클래스'가 현직 교사가 만든 올인원 교사 전용 에듀테크 '다했니? 다했어요!(이하 다했니)'와 지난 15일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두클래스 콘텐츠에 다했니의 공유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기존 두클래스 서비스는 교사가 플랫폼 내 자료를 인쇄해 학생들에게 학습지로 나눠주거나 화면에 띄어 함께 공유하는 구조였다. 하지만 이번 제휴에 따라 이러한 모든 작업이 디지털 공간에서 가능하게 됐다. 학생 개개인의 디바이스에 자료를 띄우고 다했니를 통해 자료를 공유, 배포, 수합하고 피드백할 수 있다.
두클래스 내 일부 교과서 자료와 과목 특화 자료 등의 콘텐츠 공유도 지원한다. 제휴 서비스는 2학기 시작을 앞둔 8월부터 적용된다.
동아출판 관계자는 “다했니와의 서비스 협약을 통해 교사 수업 도구 및자료 활용, 학생 공유 및 반영·점검 등 전체 배움의 과정을 지원하는 종합 서비스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