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사장 김세용)는 수원 광교신도시 중심지역의 보행축 완성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광교 중심광장 국제설계공모’에 총 29개 사가 참가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광교 중심광장 조성사업은 대지면적 1만1455㎡, 연면적 1만2655㎡ 규모로 총 사업비 약 750억원이 투입된다. 지상 광장과 지하 문화공간을 입체적으로 조성해 광교중앙역과 융합타운부터 호수공원까지 보행축을 완성한다.
GH는 참가 등록한 업체 작품을 오는 7월5일까지 제출받아, 7월25~26일 국내외 심사위원 6인의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업체는 설계비 36억원 규모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나머지 입상자에게는 총 1억원 내 공모 보상비가 나눠 지급된다.
김세용 사장은 “광교신도시 완성도를 높이는 이번 중심광장 국제설계공모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경기도 대표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좋은 작품이 제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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