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콘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요구기능과 현황을 분석해 정확한 탐지·식별을 제공하는 풀(Full) 3차원(3D) 라이다통합관제시스템을 출품했다.
라이다통합관시스템은 라이다 센서를 활용한 물리적 경계 보안시스템이다. 라이다 센서의 정밀한 공간분해 능력과 5㎝ 이내 탐지 정확도로 오경보율을 1% 내로 줄일 수 있다.
특히 기존의 단순 관제·운영 개념을 탈피한 경계 보안시스템이다. Full 3D 지도 관제화면을 활용한 탐지 물체 정확한 위치와 이동경로 등 실시간 정보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다. 면 단위가 아닌 입체적인 경계영역(RoI) 설정으로 동일 공간에서 상·하단 분리운영 및 울타리 통과 후 이동하는 객체 동선을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
또 라이다 센서 및 폐쇄회로(CC)TV 카메라를 3D 관제화면에 임의로 배치해 객체음영지역에 대한 사전 분석 기능과 가상 침입자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능을 갖춰 경계사각지역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라이다 센서에서 제공하는 포인트 정보를 분석해 동물 또는 나뭇가지 흔들림 등을 제거할 수 있는 특수 필터링 기능과 폭설·폭우 등 패턴과 특정 객체만을 탐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머신러닝 기능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객체 분류·인식 정확도 향상은 물론 오경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라이다통합관제시스템은 확장성과 연계성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아우스터(Ouster), 벨로다인(Velodyne), 허사이(HESAI) 등 글로벌 라이다 센서 제조사의 제품을 모델별 50여종 이상 연계를 마쳤다. 현재 운영 중인 라이다 센서가 있더라도 즉시 통합운영이 가능하다. 최근엔 국내 제조사 제품도 지속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인콘 관계자는 “레이어 기반 관제화면 지원과 이벤트 리플레이 기능 등이 다른 시스템과 차별화한 특화 기능”이라면서 “라이다통합관제시스템은 빈틈없는 경계체계 유지와 효율적인 관제운영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