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잇따라 찾는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23일 김기현 대표, 구자근 비서실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이 오전 중 YS 생가에 방문하고 오후에는 노 전 대통령 기일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의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14주기 추도식에는 김 대표은 물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등 각부 요인과 이진복 대통령정무수석이 참석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이번 추도식에 함께 한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2021년 추도식에도 당대표권한대행으로 참석했었다. 국민의힘은 2020년 주호영 당대표권한대행에 이어 2021년 김 대행, 2022년 이준석 당시 대표 등 매년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