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PUB)문화와 함께 국내 MZ세대들의 주목을 받는 글로벌 마인드 스포츠 ‘홀덤’ 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최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는 APL Seoul City Series(APL 서울 시리즈, 이하 APL 서울) 행사가 열렸다.
APL은 아시아권을 비롯한 글로벌 팬들에게 인정받는 대규모 홀덤대회다. 지난 10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온라인 게임업체 2ACE KOREA(투에이스) 주도로 마련됐다.
특히 임요환·홍진호 등 게이머 출신 프로 포커플레이어들은 물론 국내 오프라인 홀덤펍에서의 실력자들과 온라인상의 2ACE 포커 네임드들이 마스터즈전 격인 ‘포신전:라그나로크’는 물론 일반전, 팀전 등 다양한 구분과 함께 자유롭게 브레인대결 소통을 펼쳤다는 데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현장은 물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의 생중계에서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홍진호는 “매년 APL이 열릴때마다 좋아지고 있다. 시스템이나 플레이어들의 테이블매너나 계속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 이같은 대회가 많이 열려서, 하나의 안정적인 마인드스포츠로서 인식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