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김상훈)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등 관계자 16명을 대상으로 생산자책임재활용제(EPR) 운영에 관한 협력사업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행사를 통해 국내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정책 동향 및 국내 EPR제도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관련 세미나 개최와 회수·재활용 현장 견학, 베트남 EPR에 관한 토론회 등을 진행한다.
특히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공무원·유관기관과 한국의 유통지원센터 회수·재활용 회원사가 함께하는 토론회에서는 베트남의 EPR 도입과 운영에 필요한 실무 노하우, 실제 발생하는 문제 상황 논의 등이 진행된다.
김상훈 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베트남과 EPR 산업협력 사업을 통해 2003년부터 제도를 운영해온 우리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것”이라며 “순환경제를 선도하는 한국 회수·재활용 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 업계의 베트남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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