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한국철도공사와 철도 여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야놀자, 한국철도공사와 철도 여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야놀자가 한국철도공사와 철도 여행 활성화에 나선다.

야놀자는 2020년부터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해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지역 상생을 위한 철도 여행을 독려하고 있다. KTX를 시작으로 ITX-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며 고객 편의를 지속 강화하는 중이다.

최근 2년 간(21년 6월~23년 4월) KTX와 함께 구매한 국내 숙소의 79.3%가 비수도권 지역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32.6%), 강원(15.7%), 전남(8.6%) 등 관광산업에 주력하는 도시의 비중이 높아 철도 여행을 통한 지역 활성화 효과를 입증했다.

야놀자는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여행을 통한 일상 및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3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동참한다.

24일 오전 10시부터 6월까지 KTX와 국내 숙소를 함께 구매 시 최대 50% 결합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6월 1일부터 7월 16일까지 탑승하는 승차권을 대상으로 한다. 야놀자 단독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결합 할인 혜택을 제외한 KTX 결제 금액이 5만원 이상인 고객 모두에게 2000원 상당의 야놀자 포인트를 지급한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유닛장은 “이번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통해 국내 관광 활성화가 지역 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한국철도공사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해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온 만큼 앞으로도 철도 여행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