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유텍이 절삭공구 전문기업 와이지-원의 제조공정 로봇자동화 시스템 도입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일환이다. 로봇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는 제조기업과 로봇자동화시스템 솔루션을 보유한 공급기업의 컨소시엄으로, 작업환경, 작업운영체제, 생산성 등의 향상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8억원으로 프로젝트 기간은 오는 11월 말까지다.
와이지-원은 로봇자동화 사업을 통해 생산공정 일부 라인에 로봇시스템을 적용한다. 티라유텍은 제조공정 로봇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한다. 현재 와이지-원에 마련된 제조실행시스템(MES)과 연계해 공정 프로세스 효율화, 불량률 개선, 원가절감 등 생산성 극대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는 “무인자동화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현으로 자동화 소프트웨어와 로봇 운영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이번 로봇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 생산성 향상을 돕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