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가상화·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은 IT컨설팅 전문기업 PNCS 인터내셔널, 카메룬 컨설팅 전문기업 LEG INVEST SARL, 카메룬 상공회의소(CCIMA) 등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카메룬 국방 정보시스템 현대화 구축’ 프로젝트 협력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틸론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지난해부터 논의해온 카메룬 국방 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4개사는 카메룬 국방 정보시스템 현대화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또한, 틸론과 PNCS인터내셔널은 카메룬 정부와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보시스템 혁신을 확산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카메룬 상공회의소와 LEG INVEST SARL도 틸론과 PNCS인터내셔널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알리도우 벨로 카메룬 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은 “이번 MOU를 통해 우수한 정보통신기술을 보유한 한국기업과 실질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면서 “카메룬 국방정보시스템 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면 아프리카의 프랑스어권 21개국으로 사업 기회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카메룬 국방 정보시스템 현대화 프로젝트에 VDI(데스크톱 가상화 인프라스트럭처)를 기반으로 참여해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카메룬을 거점으로 21개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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